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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일 쓰는하루 & 홍루이젠 똥근이와 주말 데이트! 비가 몹시 퍼붓는 오늘.. 집에 있기 근질거려 엎어지면 코가 닿을 거리의 카페로 향했다. 북카페 이미지가 강해서 항상 지나칠때 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카페... 쓰는하루!! :) 들어가자 마자 카페에서는 미술 수업이 한창이었다. 뭔가 손님으로는 우리 일행 뿐이여서 앗;;; 나가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어서오세요^^' 하며 반겨 주셨다. 똥근과 나는 그린티라떼와 패션후르츠를 주문하고 카페 여기저기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림과 서적이 굉장히 흥미로웠던 이곳!ㅋㅋ 학생들의 작품인지 아님 화백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대도 무난하고.. 여름 시즌에 맞게 시원한 바다나.. 휴향지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보기만 해도 떠나고싶다.. ㅜㅜ 똥근은 야자수를 나는 바다 그림.. 더보기
오늘은 레트로 감성이다 :) '오늘은 레트로 감성이다(언박싱)' 추억의 만화 영화 빨강머리앤을 아시나요? 초등학교 2학년때 저녁 6시 정도쯤? TV에서 방영해줬었던것 같아요. 엄마는 부엌에서 열심히 저녁상을 차리고 계셨구요.. 저도 그당시에 초록색 지붕이 있는 집에 살고 있어서인지 주인공에게 굉장히 감정이입을 했었던것 같아요. 어찌나 제 최애 작품이었던지 책으로도 2번 넘게 읽었답니당 ㅎㅎ 그래서 이 스티커는 저에게 넘나 소중해요 :) 다이애나 보니깐 그 스토리가 떠오르네요~ 앤이 다이애나를 집에 초대해서 쥬스를 대접했는데 알고보니 과일 담금주였었잖아여 ㅎㅎㅎ 헤롱헤롱 거리면서 집에 돌아갔던 다이애나의 모습이 생각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아이템은 만년 도장이랍니다. 근데 사실 만년이 아닙니다. ㅜㅜ 2030년이 마지막인가? 그럴거예.. 더보기
인천 구월동 카페 테리토리 (+ 미놀타 하이메틱e) '테리토리와 미놀타의 만남' 작년 9월쯤 해야 했던 포스팅을 지금에서야 한다. 사진 찍힌 날짜를 확인해 보니 작년 9월 19일이다. 이 당시 동근이와 나는 카페 투어와 사진에 한창 재미를 붙이고 있던 시기였다. 우리는 빈티지 느낌이 나면서 트렌디한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수많은 카페중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구월동 테리토리였다. 특히 나는 라탄의 매력에 푹 빠져있을 때였고 규모가 제법 커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 미놀타 하이메틱e 촬영 그 흔한 커플샷 :) 프로필에 많이 사용했던 사진이다. 동근이가 찍은 거리 풍경 사진관에서 나온 보정없는 사진인데 역시 디카로 담아 낼 수 없는 색감이다. 하늘 마저도 빈티지한건 기분탓일까? 내가 몰래 도촬한 사진..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