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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I A R Y

2020년 8월 2일 쓰는하루 & 홍루이젠

 

 

똥근이와 주말 데이트!

비가 몹시 퍼붓는 오늘.. 집에 있기 근질거려

엎어지면 코가 닿을 거리의 카페로 향했다.

 

북카페 이미지가 강해서

항상 지나칠때 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카페...

쓰는하루!! :)

 

들어가자 마자 카페에서는 미술 수업이 한창이었다.

뭔가 손님으로는 우리 일행 뿐이여서

앗;;; 나가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어서오세요^^' 하며 반겨 주셨다.

 

 

 

 

 

 

똥근과 나는

그린티라떼와 패션후르츠를 주문하고

카페 여기저기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림과 서적이 굉장히 흥미로웠던 이곳!ㅋㅋ

학생들의 작품인지 아님 화백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대도 무난하고.. 여름 시즌에 맞게

시원한 바다나.. 휴향지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보기만 해도 떠나고싶다.. ㅜㅜ

 

똥근은 야자수를 나는 바다 그림을 골랐는데..

냉장고에 붙여 놓으니 제법 느낌이 있당 ㅎㅎㅎㅎ

각 1,500원 해서 합 3,000원 작은 스티커는 서비스로..bb

 

요즘 가격이 깡패같은 카페가 참 많은데..

쓰는하루는 적정한 가격에 큰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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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코스는... '홍루이젠'

 

사실 무인카페인지 모르고 지나쳐왔었는데..

오늘 첨 알게되어 호기심에 들러 보았다.

 

인력이 기계로 대체 되는것 같아 슬프긴 하지만...

영혼없이 불친절한 종업원들을 떠올려 보면

이런 무인 운영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마침 사장님이 계셔서..

폐기 직전에 있던 레몬 케이크 득템!!^^

똥근과 함께면 어딜가나 뭔가가 덤으로 생긴다.

신기하당...

 

 

 

 

 

 

똥근은 오리지널을...

나는 치즈를....겟 ㅋㅋ

 

역시 우린 음식에 취향 차이가 조금은 난다.

그래도 똥근이가 요즘은 내 입맛에 맞게

변하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비가 너무 퍼부어서..

짧게 동네 데이트를 마치고

지금은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날씨까지 미쳐 날뛰니

심히 걱정이다. ㅠㅠ

2020년 도대체 무슨일..!

비야 고만와라.....ㅜ